넷플릭스 영화 <사라진 시간> 뭐지 이 신선함 줄거리리뷰결말 스포주의

사라진 시간 조진웅 장진영 감독

 

<사라진 시간> 이해하기 힘든 영화다.!

넷플릭스에 사라진 시간에 배우 조진웅 님이 나오길래 믿고 보는 배우니깐 영화를 시청하게 되었다.

뭔가 되게 설명이 없는 불친절한 영화. 뭐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이다.

 

궁금해서 끝까지 영화를 봤지만 다 보고 나니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더 궁금하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다.

뭐야? 이렇게 끝난다고? 사라진 시간이 지금 살고 있는 시간인지 지나간 기억의 시간인지 알 수가 없는 영화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교사 부부. 부부에게는 문제가 있다. 밤만 되면 부인에게 새로운 귀신들이 들어와 다른 사람이 돼버린다. 이를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무서워서 밤에 못 나오게 자물쇠를 달자고 부부와 합의하에 달게 되고, 문이 잠긴 상태에서 화재가 나면서 부부가 죽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건을 조사하러 온 형사는 마을 사람들이 수상하게 느끼며 수사하다 마을사람들이 주는 술을 마시고 깨어나니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 모두들 자신을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자신의 집도, 가족도, 직업도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없다. 긴~ 꿈을 꾼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려고 노력한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것인지. 정신병인지. 마을 사람들이 속이고 있는 건지 의문만 남 기체 끝나버린 영화였다.

 

 

자신이 형사였고, 가정이 있는 두 아들의 아빠였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거라곤 자신의 번호가 적힌 쪽지 한 장 

전화는 없는 번호라고 나오고, 가족을 찾을 방법이 없다.

 

이선빈 출연

 

체념한 체 살아가는 교사가 된 형구는 자신의 삶이 없어지는 경험을 매일 한다는 여자에게 말한다.

그거 저도 알아요 그거 엄청 힘들어요 여자가 펑펑 울면서 첫 장면이 나오면서 끝난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여기서 이렇게 끝나면 알아서 생각하라는 건가.. 

영화를 다 보고 다시 봐야 하나 하고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이다.

 

처음에는 뭐지 이게?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자꾸 곱씹게 되는 게 신기한 영화인 것 같다.

호불호가 굉장히 큰 영화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주말에 심심하면 한 번쯤 봐도 될 것 같은 영화입니다.~ 저는 추천 ㅋ